251222 생각의 흐름

    1. 목표를 가져야 할 때인 것 같다. 길을 잃어버렸다. (커리어에 있어서도, 인생 전반에 있어서도)

     

    2. 그럼 목표가 무엇인가? 어떻게 목표를 세워야 하는가?

    - 이제껏 허황되고 현실적이지 않게 높은 목표는 나를 억누르기만 하고 실질적으로 아무런 결과는 얻지 못했다.

    - 중간에 길을 잃지 않는 목표는 어떻게 세워야할까?

     

    3. 커리어 목표를 세우기에 앞서, 나의 목표는 돈을 버는 것인가? 자아 실현을 하는 것인가?

    - 사실 답은 알고 있다. 현재로써의 답은 '안정감'이 최우선이다.

    - 자아실현을 하는 것이라.. 사실 요즘 NCT 위시를 덕질하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.

    "쟤네는 본인이 잘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네"

    과외를 했을 땐 나도 같은 마음이었다.

    나만의 풀이법으로 수학 문제를 풀어주고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킬 때의 쾌감.

    하지만, 이면에는 월급날 당일 문자로 과외를 그만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거나, 새로운 학생을 구하려고 할 때 원하는 시기에는 막상 연락이 오지 않고 뜬금없을 때 연락이 온다거나.. 그런 경제적 불안정으로 난 열정을 잃었다.

    그래서 자아실현을 하면서, 동시에 경제적 안정을 얻는 것은 과연 공존할 수 있는 것인가. 의심이 된다.

    - 그렇다면 관심 없는 일을 하면서 안정감이 채워진 후에는? 사실 지금이 그런 것 같다 (인턴이긴 하지만). 그런데 공허하다.

     

    4. 수학을 좋아하니 인공지능을 잘할 수 있고 좋아할 것이라고 세뇌를 시켜왔다.

    - 사실은 "아니었다"에 가깝다. (5%의 미련이 조금은 있다)

    - 잘하지 않았기에 기회를 얻을 수 없었고, 기회를 얻지 못하지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없었다.

    - 기회를 얻으려고 나로썬 최선을 다했다. 하지만 기회를 얻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. (인간관계 문제)

    - 억울했다. 남탓, 상황탓을 했다. 억울하니까

     

    5. 전공을 살려 인공지능 쪽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가?

    - 현재로썬 '아니다', '못한다'

    - 실력이 부족하다. 애매한 실력이다.

     

    6. 미련을 갖고 다시 인공지능으로 밀어 붙이는 게 맞나?

    - 현재 회사에 안주할거라면, 이제와서 탑티어 학회 논문을 쓰려고 발악하지 않아도 된다.

    - 하지만, 그럴 기회 조차 얻지 못한 게, 프로젝트 투입 절차에서 배제된 게 억울해서, 그래서 대기업 자소서에 쓸 내용이 없다는 게 억울해서 뭐라도 하나 이뤄내고 졸업하고 싶다. (이게 핵심인 것 같다)

     

    7. 그럼 다시 돌아와서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하는가?

    - 교수님께서 이전에 말씀하신 "기술적으로 갈증을 느끼는 부분이 무엇이냐" 라고 물었을 때의 답을 내 스스로 찾아야 한다.

    - 현재로썬 그냥 탑티어학회 논문 하나 없는 게 억울하다.

    - 조금 더 고민..해봐야지... 근데 언제까지 고민할건데..?

     

    8. 아직도 마음은 포스코, LG, 네카라쿠배에...

    - 안정감인가, 간판이냐.. 돌고돌아 똑같은 고민.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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